2014 ‘스마트 쉼 캠페인’ 선포식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진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서울시는 여러 공공기관, 시민단체, 관련 기업들과 공동으로 건강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스마트 쉼 캠페인' 선포식을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실천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 위촉식, 스마트폰 사용수칙 다짐식, 가족체험 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한국정보화진흥원), 청소년ㆍ학부모 서포터즈(서울시), 스마트폰 지킴이(아이윌센터), KT IT서포터즈(KT)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100여명을 '스마트 지킴이'로 위촉하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수칙' 선서문을 낭독하는 다짐식을 가졌다.
이어 주요 참석자들과 스마트 지킴이들이 캠페인 슬로건('스마트폰, 잠깐 쉬자!')을 상징하는 조형물에 함께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이벤트를 통해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를 되새겼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이제는 우리 모두가 스마트폰 사용 실태와 부작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때"라며 "미래부는 국민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국민참여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유치원ㆍ초등학교 대상 인형극 및 마당극 공연, 지하철 광고, 중독예방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전국의 인터넷중독대응센터(15곳, 1599-0075)를 통해 이동ㆍ전화 상담, 놀이체험 등 각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대응센터(www.iap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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