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OK저축은행";$txt="OK저축은행[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size="500,658,0";$no="201410282129439994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로버트랜디 시몬(27·시몬)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LIG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0(25-22 25-23 25-17)으로 이겼다. '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와의 개막경기(21일·3-1 승)부터 세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돌풍을 이어갔다.
외국인 공격수 시몬이 서브에이스 네 개와 블로킹 한 개 포함, 양 팀 가장 많은 22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송명근(12점)과 김규민(7점)도 득점을 안배하며 힘을 보탰다.
1세트에서만 9점을 올린 시몬의 활약으로 손쉽게 기선을 제압한 OK저축은행은 2세트에서 LIG손해보험의 반격에 밀려 11-13으로 끌려갔다. 세트 중반 체력안배를 위해 잠시 코트 밖으로 나온 시몬은 16-17에서 다시 투입된 뒤 역전에 힘을 보탰다. 3세트에서도 22-17에서 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켜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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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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