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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 당일 교통통제·소음방지 등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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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교육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교통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수송 원활화 대책’을 31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시험은 다음달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6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126명 감소한 64만621명이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시간이 9시에서 10시로 늦추어진다. 기업체에도 출근 시간이 늦춰지도록 협조를 요청해 둔 상태다. 시험장이 있는 지역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경우에는 수험생 등교시간에 군부대의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해뒀다.

수도권의 전철 및 지하철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인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해 총 38여회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지역은 자체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집중 배차하고, 시험장행 표지 부착, 시험장 안내방송 실시 등 수험생이 시험장을 찾는 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을 해제하고, 각 행정기관은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해 수험생의 주 이동로에 배치ㆍ운행토록 했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해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기상 악화 등 돌발적 기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별로 도서ㆍ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 강우ㆍ강설 등에 대비한 신속한 제설 또는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토록 했다. 기상청은 수험생들이 쉽게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1216개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시험장별 날씨 정보 제공한다.


수능 시험에서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10분~35분(25분간)엔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했다. 항공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해 소음통제시간에 비행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했으며, 버스, 열차 등 모든 운송 수단의 경우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하고 경적은 가급적 자제토록 했다. 시험장 주변 공사장, 쇼핑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답지의 안전한 배부, 보관, 회수를 위해 경찰청, 시·도교육청과 협조해 철저한 경비체계를 마련했다. 문답지 수송 시에 경찰인력을 지원받아 보안을 유지하고, 문답지 인수, 운송, 보관 및 관리상태의 확인·감독을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 중앙협력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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