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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사우디 경제ㆍ독일 외교장관 만나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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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장관 일행과 독일 외교장관을 각각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우디의 무함마드 알 자세르 경제기획부 장관, 타우픽 빈 포잔 알 라비아 상공부 장관, 압둘라흐만 알 자밀 사우디상의연합회 회장 등을 만난다. 이 자리에선 '포스트 오일(post oil)' 시대에 대비해 산업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측과 여러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전했다.

사우디는 중동지역 최대 경제협력 파트너로 우리 원유도입량 3분의 1을 담당하며 최대 해외건설 수주시장이다. 사우디 경제장관 일행은 29∼31일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한ㆍ사우디 비즈니스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장관도 만나 한반도 통일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제1차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 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월 독일에서 '드레스덴 구상'을 발표했고,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협력 강화를 희망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를 통한 양국 협력 강화를 당부하면서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활동 등 통일준비 상황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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