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협동조합의 성장환경 조성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제도개선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8일 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토론회에는 평일 낮시간대임에도 불구 사회적경제분야와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약 8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협동조합 제도개선 토론회는 현장에서 실제로 부딪힐 수 있는 제도적 개선 과제를 도출,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 ‘친협동조합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 제도개선 119’ 라는 슬로건으로 총 3회 기획 추진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9월16일(제1회, 주제 : 회계·세무영역에서의 협동조합의 제도적 개선 과제)과, 10월7일(제2회, 주제 : 협동조합의 인·허가상 법·제도적 차별의 개선 모색)에 이어 세 번째로 '전환 및 조직변경 과정에서의 협동조합의 제도적 개선 과제'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양동수 공익법률재단 동천 상임변호사가 기조발제자로, 양수일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협의회 의장, 이철종 사회적기업 ‘함께 일하는 세상’ 대표, 신인식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정책과 사무관이 토론자로 나서 협동조합의 제도적 개선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또 협동조합을 실제 운영하고 있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며 의견을 개진하는 등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간이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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