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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캔자스 공항 건물에 엔진 고장 항공기 충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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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미국 캔자스 공항 건물에 항공기 엔진 고장으로 인한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엔진 고장을 일으킨 소형 항공기가 미국 캔자스 주 남부 위치타의 미드 컨티넨트 공항 건물에 충돌했다.

충돌 직후 거대한 화염이 공항 일대를 뒤덮었고, 소방차 등 응급 인력이 출동해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쌍발엔진을 갖춘 비치크라프트 항공기가 공항 이륙 직후 한쪽 엔진 고장으로 2층짜리 '비행안전' 건물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소형 항공기가 충돌 직전까지 활주로로 돌아가려 했다고 말했다.


비행기 탑승객 수와 건물 안에 있던 사람의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현지 경찰은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10명가량 행방불명 상태라고 밝혀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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