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30일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서버 시장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DDR4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상무는 "최근 서버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고성능과 저전력 기능을 요구하고 있고, 새로운 서버 플랫폼 출시가 이어지면서 DDR4가 많이 쓰일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초기 투자비용 등을 감안했을 때 고성능 제품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발표된 3차원 실리콘 관통전극(TSV : Through Silicon Via) 적층 기술을 적용한 64GB 차세대 DDR4(Double Data Rate 4) 서버용 D램 모듈 등의 효용가치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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