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신증권은 30일 풍산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11% 내렸다. 투자의견은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해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풍산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7% 늘어난 409억원으로 컨센서스와 대신증권 추정치를 각각 16%, 28% 하회했다. 방산 매출액은 분기보다 9%, 전년 동기보다 16% 역성장한 1478억원을 기록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월평균 구리가격이 7월 7106달러로 단기고점 이후 9월 6872달러로 하락해 신동사업의 재고관련효과도(약 20억원) 분기 초 예상보다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4분기에도 메탈로스, 연말 비용집행으로 이익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신동사업은 월평균 구리가격이 10월까지 하락해 50억원 내외 메탈로스가 발생하고 방산사업은 최성수기 진입과 3분기 이연된 물량 출하로 매출액이 3230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면서도 "매년 4분기 약 100억원의 정기적 비용집행으로 이익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에 올해와 내년 지배주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기존대비 각각 15%, 12% 하향 조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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