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와 은행연합회는 29일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 초청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중국은 국내은행 11곳을 비롯해 국내 금융사 50곳이 진출해 있는 등 가장 많은 국내 금융사가 진출한 국가다. 이번 세미나는 CBRC에서 외국계 은행에 대한 인허가와 감독·검사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책임자의 설명을 듣고 국내 은행 임직원들이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은행시장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은행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주요 진출국 감독기관 초청세미나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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