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손선희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29일 만나 세월호특별법, 전시작전권 이전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과 여야는 이달말까지 세월호 관련 3법을 처리하고, 예산은 법정 시한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공개한 회담 내용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세월호 관련 3법은 여야가 합의한 대로 이달 말까 처리하고 예산안은 법정시한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당이 처리를 요청하는 기초생활보장법 등 법안들에 대하여는 이번 정기회기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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