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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해상서 어선·예인선 충돌…선원 2명 실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29일 오전 6시20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삼목 선착장 500m 앞 해상에서 어선(7.93t)과 예인선(221t)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이 전복돼 선원 4명 중 선장 A(50)씨 등 2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2명은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등을 동원해 해군과 합동으로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또 해경특공대와 122구조대, 119구조대를 투입해 선체 내부도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맑아 안개에 의한 사고는 아닌 것 같다”며 “어선의 부주의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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