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이후 버지니아 월롭스비행기지 근처에는 큰 화염에 휩싸였다. 폭발 이후 관제실 측은 "지금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데 심각한 상황이고 위험한 상황"이라고 전파했다.
이로 인해 현재 월롭스비행기지는 큰 손상을 입었고 주변으로 화재가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그너스는 어제 발사 예정이었는데 기술적 문제로 오늘로 발사가 연기된 바 있다.
시그너스 화물우주선은 미국의 민간우주개발업체인 오비탈사이언스가 만든 우주화물선이다. 무사히 발사됐다면 오는 11월2일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할 예정이었다. 시그너스 화물선에는 과학 실험장비는 물론 우주비행사 식량 등 5000파운드의 화물이 실려 있었다.
다행히 무인 화물우주선으로 사람은 타고 있지 않았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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