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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일만에 세월호 실종자 시신 1구 추가 발견(2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속보[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102일 만에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진도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대책본부)는 28일 오후 5시25분께 침몰한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해 인양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발견된 시신은 훼손 정도가 심해 옷차림이나 성별 등을 추정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지만 현재까지 성별이나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시신 수습은 지난 7월18일 마지막 시신이 인양된 이래 102일 만이다. 최근 실종자 가족 일부에서 '인양론'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 시신 수습이 향후 수색 구조 작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번 시신 추가 발견으로 인해 세월호 희생자는 총 295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세월호 참사로 174명이 구조됐고, 295명은 사망, 9명은 실종자로 남아있는 상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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