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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취업박람회' 올해 1만5000여명 참여…437명 취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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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10회에 걸쳐 진행한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에 1만5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이 중 437명이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28일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서 영등포·관악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를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취업박람회는 시가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직자를 직접 찾아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각 자치구에서 10회 개최돼 총 303개의 기업과 1만4376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43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28일 행사 결과까지 포함하면 333개 기업과 1만5000명의 구직자가 최종 참여하고, 이 중 700여명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면접 실시하는 기업채용관 ▲취업상담 및 알선을 해 주는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는 사전 등록한 구직자의 이력서를 취업컨설턴트가 검토 후 현장 참여기업 중 가장 적합한 곳을 추천하는 '온라인 사전매칭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1회성 행사의 한계를 넘기 위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사후관리·취업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박람회에 대한 정보는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www.seouljob.or.kr)이나 시 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욱 상세한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02-2186-9983)으로 하면 된다.


이방일 시 창업취업지원과장은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및 기술교육, 창업지원 등 맞춤형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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