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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몰 일부 층에서 바닥이 갈라지는 현상이 발견됐다는 보도에 대해 27일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옛 서울의 모습을 재현하는 과정에서 일부러 바닥 균열을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월드몰 5~6층의 '서울3080 거리'는 설계 때부터 간판도 옛 모습으로 연출했고 금이 간 길의 모습도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시멘트 몰탈 시공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든 뒤 그 위에 투명코팅 처리를 했다"며 "건물의 안전과도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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