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금융지주가 과매도 구간이라는 분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중이다.
27일 오후 2시3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일보다 2000원(5.87%) 오른 3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인 지난 24일 3만355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반등세다.
이날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충당금 영향으로 3분기 순익이 다소 부진했다"면서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영향을 반영해 2015년 이익추정치를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한다"며 "공격적인 성장보다 대기업대출 비중 축소와 중소기업대출 비중 확대 등 대출포트폴리오 변화를 지속하면서 마진 등 수익성관리 강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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