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5 액티브'가 미국에 이어 유럽 지역에도 야외활동이 잦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출시됐다. 가격은 629유로(약 84만원)이다.
27일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출시됐던 갤럭시S5 액티브가 유럽에서도 출시됐다. 출시국은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등이다.
갤럭시S5 액티브는 기존 갤럭시S5가 갖고 있던 생활방수·방진 기능에 미국 국방성 내구성표준인증(MIL-STD 810G)을 만족하는 내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본체 측면에 야외활동을 위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단축키를 더했다.
이밖의 사양은 갤럭시S5와 동일하다. 5.1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2.5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 지문인식·심박 측정기능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S5 액티브는 유럽 시장에서 카모 그린과 티타늄 그레이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