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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욕전망] 양적완화는 종료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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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뉴욕 증시가 지난주 강하게 반등했다. 수년 만의 조정장 진입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으나 지난주 반등으로 S&P500 지수가 최근 낙폭의 70% 가량을 만회, 조정장 진입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났다.


기대 이상의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제로금리 유지를 강조하며 긴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뉴욕증시 급등을 이끌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 상승 배경이 됐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지난주 5주만에 상승하며 각각 2.59%, 4.12%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5.29% 폭등했고 러셀2000은 6주 연속 하락 후 2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3.37% 올랐다.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다. 강력하게 반등한 S&P500의 지난주 수익률은 주간 기준으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다우 지수도 올해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 대표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도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명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지난주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하락을 기록했다. 주간 기준 27% 하락해 16.11로 거래를 마쳤다.


기업 실적 호조와 FRB의 부양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급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알파인 펀즈의 마크 스펠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기업 실적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80% 가량이 기대 이상의 순이익을, 61%가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S&P500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6.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에는 애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3M, 캐터필라, 야후 등이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시장 분위기를 띄웠다. 이번주에는 트위터(27일) 페이스북, 화이자(이상 28일) 비자(29일) 스타벅스, 코노코필립스(이상 30일) 셰브론, 엑슨모빌(이상 31일) 등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도요타, 캐논, BP, 도이체방크(이상 27일) 혼다, UBS, 로이즈 뱅킹 그룹, 차이나 텔레콤(28일) 도이체방크, 토탈, 피아트 크라이슬러, 히타치, 닌텐도(이상 29일) 로열더치셸, 바클레이스, 폴크스바겐, 바이두닷컴(이상 30일) 소니, 샤프, 파나소닉,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BNP파리바(이상 31일)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스펠만은 FRB가 양호한 경기 흐름을 지켜내기 위해 여전히 머물러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주식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美경기 양호…양적완화 종료 예정= 뉴욕 증시는 지난 16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양적완화 종료 지연을 검토해야 한다는 발언 이후 반등으로 돌아섰다. 불라드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FRB는 오는 28~29일 FOMC에서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


최소한 미국 경제는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공개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환산시 전기 대비 3.0% 증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4.6%에 비해서는 둔화된 것이다. 하지만 상반기 전체 GDP 증가율이 1.2%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게다가 4분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될 전망이다. 페덱스는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연말 쇼핑시즌에 사상 최대 배송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GDP 외에도 9월 미결주택매매(27일) 9월 내구재 주문, 8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10월 소비자신뢰지수(이상 28일) 10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9월 개인소비와 개인소득 등 이번주 공개될 지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미국 경제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양호한 미국 경기를 감안하면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은 높다는 것이 월가의 판단이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FRB가 양적완화를 종료하더라도 현재 4조4800억달러까지 늘어난 자산을 당분간 줄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추가로 시장에 달러를 풀지만 않을 뿐 달러를 회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유럽과 중국 경제가 불안하고 이에 글로벌 디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이 높기 때문이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도 FRB의 목표에는 한참 못 미치고 있다.


바클레이스의 마이클 가펜 이코노미스트는 "FRB가 경기 부양을 위해 자산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며 "경기 부양 동력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은 다 했고 경기도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이제는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겠다는 것이 FRB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일본·유로존 소비자물가= 미국, 유럽 증시가 급등한 반면 지난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개월 만의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66% 하락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7.3%를 기록하며 예상치(7.2%)를 웃돌았지만 2분기에 비해 둔화됐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불안케 만들었다. 후강퉁 시행이 연기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계속 제기되고 지난주 후반 몇몇 기업의 증시 상장이 이뤄지면서 유동성이 흡수된 것도 악재가 됐다.


중국에서는 이번주 별다른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된 것이 없는 가운데 기업 실적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물류구매협회(CFLP)는 내달 1일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공개한다.


유럽과 일본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공개된다.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31일 공개될 일본의 9월 CPI 상승률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8월에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지난 4월 소비세율 인상 효과를 배제할 경우 1.1%에 그쳤다.


반면 같은날 공개될 유로존 10월 CPI 상승률은 0.4%를 기록해 9월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CB는 26일 약 130개 유로존 대형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공개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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