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쿼터스 홈 제어’ 등 9종 최첨단 ICT시스템 제작·전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ICT융복합기술인재양성사업(단장 이양원)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2014 광주과학문학축전’에 참가해 ICT 융복합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진로체험 지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정보통신공학과 박일현, 조세현(4년), 조민수(3년), 쉬하오(대학원, 중국유학생) 씨 등은 유비쿼터스 홈 제어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제어, AVR 보트를 이용한 각종 응용 게임 등 9종의 최첨단 ICT 시스템을 제작·전시하고, 초중고 학생들과 시민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원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청이 공동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교육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전에서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은 아두이노(마이크로컴퓨터)를 이용해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과학창작물에 대한 설명 및 이공계 진로상담 등 과학꿈나무를 양성하고 이공계 진출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호남대 이양원 ICT융복합기술인재양성사업단장은 “우리 지역 초중고생들이 ICT융복합 창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학생들이 개발한 작품 중 일부를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초·중·고 학생과 시민들이 대거 체험부스를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하는 등 이공계 분야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고 밝혔다.
교육부의 ‘지방대 특성화사업’ 선정에서 6관왕에 올라 ‘호남권 특성화 대표대학’으로 자리매김한 호남대학교의 6개 특성화사업단 중 하나인 ‘ICT융복합기술인재양성사업단’은 정보통신학과(학과장 신영석)를 중심으로 전기공학과(학과장 정대원), 전자공학과(학과장 김광택)가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단은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60여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광주의 전략산업인 스마트가전분야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취업률을 80% 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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