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부인 암 투병 알고 결혼"…감동 러브스토리 재조명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신해철이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가운데, 신해철 부부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돼 네티즌의 마음을 애틋하게 하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2011년 KBS2 '승승장구'에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신해철은 지난 1997년 넥스트 해체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현지에서 부인 윤원희씨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신해철 부인 윤원희씨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회사원으로 뉴욕 스미스대학교를 졸업,금융회사 골드만삭스 일본지사에서 일했다. 신해철은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2년간 열애를 했고 지난 2002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감동적인 것은 결혼 전 윤원희씨가 림프암에 이어 갑상선암까지 와 투병생활을 했을 당시 신해철은 그의 곁을 지켰고 결혼까지 감행했기 때문이다.
이후 신해철 부인 윤원희씨는 투병생활을 끝내고 건강이 완치됐다. 이에 네티즌은 신해철의 건강 역시 무사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장협작증 수술 부위를 개복, 3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혈압은 안정됐지만 아직 의식이 없고, 동공반사도 없는 위중한 상태다.
신해철과 신해철 부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부인, 신해철도 아내 분처럼 얼른 건강 회복하세요", "신해철 부인, 신해철씨 빨리 가족의 따뜻한 품으로", "신해철 부인, 러브스토리 너무 감동적이고 애틋하다", "신해철 부인, 신해철 꼭 일어나셔야 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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