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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작권 환수 재연기…朴 4번째 공약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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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시기 연기에 대해 "국민대통합, 경제민주화, 기초연금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4번째 거대공약 파기"라고 비판했다.


김정현 새정치연합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전작권을 차질 없이 환수하겠다고 공약했으면, 그에 따른 준비를 해 나가면서 군사 주권을 되찾아 올 생각을 해야지 국민들에게 공론화 과정 한 번 없이 밀실에서 전작권 재연기 합의 각서에 서명한 것은 누가 봐도 떳떳한 정부라고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이어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 안보에 대한 최종 책임자도 박 대통령"이라며 "막대한 국방비를 쓰면서도 불량 무기를 사오고, 날이면 날마다 터지는 성범죄 사건에 폭력 구타 살인까지 창군 이래 최악의 군대를 만들어 오늘날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만든 당사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의 식은 죽 먹는 듯한 릴레이 공약 파기에 국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뿐"이라며 "박 대통령은 국민 앞에 밀실에서 진행된 전작권 공약 파기의 전말을 떳떳이 공개하고, 공약 파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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