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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LPGA(총상금 200만 달러)가 3라운드로 축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4일 중국 하이난 지안레이크 블루베이골프장(파72)에서 열린 2라운드가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파행 운영되자 72홀에서 54홀 경기로 축소한다고 전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한국에 이어 다시 중국에서 치러지는 LPGA투어의 '아시안스윙 4차전'이다. 출발부터 지연된 데다 경기 도중 다시 강한 비가 쏟아져 출전 선수 81명 가운데 21명이 2라운드를 시작도 못했다.
출발조차 못한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그대로 선두(6언더파 66타), 재미교포 미셸 위와 펑산산(중국) 등이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67타), 한국의 최운정(24ㆍ볼빅)과 김인경(26)등이 공동 8위(4언더파 68타)로 순위 변동이 없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는 2개 홀에서 이븐파를 쳐 공동 15위(3언더파)에 있다. 2라운드 잔여경기는 25일 오전에 속개된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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