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나를 찾아줘'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데이빗 핀처 감독의 저력

영화 '나를 찾아줘' 포스터

스릴러 '나를 찾아줘'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데이빗 핀처 감독의 저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 첫날 쟁쟁한 영화들을 모두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6만491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만50명을 기록해 같은 날 개봉한 '우리는 형제입니다'와 '레드카펫'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지난 1일 '메이즈 러너'가 1위를 차지한 이후 약 22일 만에 외화가 국내 박스 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이기도 하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자 그녀를 찾아 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물이다.

특히 '나를 찾아줘'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동명원작으로 할리우드 명장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해 주목 받았다. 또한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을 세워 눈길을 모았다.

'나를 찾아줘'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를 찾아줘, 감독이 소셜 네트워크 감독이네" "나를 찾아줘, 주말에 보러 가야겠다" "나를 찾아줘, 스릴 넘쳐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