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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외화 폭격 속 韓 영화 살아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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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외화 폭격 속 韓 영화 살아남을까 '나를 찾아줘' '인터스텔라' '우리는 형제' '레드카펫' '나의 독재자' '패션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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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인터스텔라' 2주 간격 두고 개봉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극장가에 거센 외화 바람이 불어온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에 이어 2주 후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관객들을 만난다.


'나를 찾아줘'의 흥행은 예견돼있었다. 전미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주차 1위 탈환 등 이미 해외에서부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국내 관객들 역시 큰 기대감을 표했고, 시사 이후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이 영화는 주위의 부러운 시선을 사던 부부 닉과 에이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결혼 5주년 기념일에 아내가 갑자기 실종되고, 남편이 아내의 살인범으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섬뜩한 진실을 추적한다.


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오른 '인터스텔라' 역시 거침없는 흥행을 예고 중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에 대한 영화 팬들의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를 느낄 수 있다.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윔홀을 통한 시간 여행 이론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상상력이 더해져 시공을 초월한 감동을 선사한다. 출연진 또한 쟁쟁한데 매튜 맥커너히와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등이 열연을 펼쳤다.


현재 개봉 중인 국내 영화들은 바짝 긴장한 상태다. 그러나 장진 감독의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안정적인 출발을 했다. 조진웅·김성균 주연의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23일 517개 스크린에서 6만2177명을 모았다. 같은 날 개봉한 윤계상·고준희의 '레드카펫'은 375개 스크린에서 2만6180명을 동원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헤어진 형제가 30년 만에 재회했으나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는 내용을 담았다.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흥행 여신의 에로맨틱 코미디로, 누구나 한 번쯤 엿보고 싶어 하는 19금 영화 촬영 현장을 리얼하게 그려내 화제가 됐다.


오는 30일에는 '나의 독재자'가 베일을 벗는다.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인터스텔라'와 같은 날 개봉하는 '패션왕'의 스코어에도 관심이 모인다. 기안84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코미디 영화로, 멋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의 인생을 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주원 안재현 설리 등 청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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