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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는 실적부진, 소형주는 널뛰기…대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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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장세 속 시장은 중형주 주목
연초대비 상승률 낮아 상승여력 남아


대형주는 실적부진, 소형주는 널뛰기…대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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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다시 박스권에 갇히고 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차까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자 지수를 위로 이끌만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박스권 장세가 다시 이어질 경우 대형주나 소형주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형주가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장대비 1.08포인트(0.06%) 오른 1932.73, 코스닥지수는 1.40포인트(0.25%) 오른 565.7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장중 190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와 13일 4% 가까이 급락했던 코스닥 모두 바닥권에서 반등한 이후 각각 1930선과 560선에서 제한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조정장세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장의 관심은 실적이 부진한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이다. 특히 연초대비 상승률이 크지 않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남아있는 중형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초대비 지난 22일까지 코스피시장 내 대형주지수는 6.29% 하락하는 동안 소형주지수는 26.81% 뛰었고 중형주지수는 6.60% 상승했다.


최현재 유안타증권 스몰캡팀장은 "박스권 장세가 유지되면서 종목중심 수익률 전망에 따른 개별장세가 시작되면 보통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인다"며 "소형주의 경우 올해 수익률이 가장 높지만 실적 신뢰도가 낮고 연초 이후 상승폭이 컸던 만큼 추가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도 "수출 대형주 외에도 6월 후반 이후 정부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한 반등을 보였던 건설, 금융, 철강 업종 내 대형주들도 3분기 실적이 기대치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또 엔저현상 지속으로 정유, 중공업 등 기타 대형업종들의 동반 실적 부진 가능성도 있다"며 "개별 중형주들 가운데서도 이번 실적시즌에 가시적인 실적 호조를 보여주거나 장기 성장가능성이 확실한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익성과 외형성장 가능성 등이 있는 우량 중형주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노종원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기업이익과 성장성, 현재까지 주가 상승률 등을 감안했을 때 한세실업, 리노공업, 동원F&B, 벽산, 환인제약, 쎌바이오텍, 휴온스, 오스템임플란트 등의 중형주가 하반기 및 내년초 증시에서 주목해야할 종목"이라고 조언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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