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성화재는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2014 장애 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음악에 재능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뽀꼬 아 뽀꼬는 이탈리아 음악 용어로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쉬지 않고 노력해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음악회다.
이번 음악회는 '울림'을 주제로 피아노 및 플루트 독주, 앙상블, 오케스트라, 합창 등 다양한 연주가 펼쳐졌다. 오케스트라 단원 39명은 음악 멘토 및 삼성화재 임직원 합창단과 함께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에는 뽀꼬 아 뽀꼬 출신으로 음악대학에 진학한 5명이 앙상블 공연에 참여해 후배 장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한편 음악회에 앞서 '음악재능 장학증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매년 장애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음악 공부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는 학생 3명이 혜택을 받았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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