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회계연도 1·4분기 주당 순이익이 월가 예상을 웃돌았다.
MS는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직후 1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이 6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블룸버그 예상치는 55센트였다.
1분기 매출도 232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220억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7월에 시작된 구조조정 비용을 포함할 경우 1분기 순이익은 주당 54센트, 총액 4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MS는 총 1만8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7월에 1만3000명을 감원했고 9월에 2100명을 추가 감원했다.
MS 주가는 뉴욕증시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4시16분 현재 정규장 종가 대비 3.0% 오르고 있다.
정규장 거래에서도 MS 주가는 전일 대비 1.4%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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