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청소년 항공교실' 내달 7일부터 개최

10월27~29일 온라인 선착순 접수…참가비 무료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토교통부는 다음달 7일부터 23일까지 '2014년 청소년 항공교실'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항공교실은 11월7∼9일, 14∼16일, 21∼23일 각각 2박3일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차마다 100명씩 총 3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김포국제공항과 경기 파주시 소재 영산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60명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무료로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29일 청소년 항공교실 홈페이지(www.aeroclass.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항공 이론 ▲항공역사 ▲조종사와의 대화 ▲모형항공기 키트 제작 ▲비행시뮬레이터 체험 ▲김포공항 정비격납고, 관제탑, 객실승무원 훈련원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행사기간 동안 청소년 활동이 안전하고 유익하도록 안전운영 매뉴얼 마련 등 프로그램·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