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 지수전용 홈페이지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 등 지수관련 상품 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수 정보상품 시범서비스도 함께 개시할 예정이다.
지수전용 홈페이지는 개별지수, 정보센터, 공지사항, 지수라이센스 및 정보상품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모바일 환경을 지원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지수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해 국문홈페이지와 동일한 수준의 영문 컨텐츠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개시되는 지수 정보상품 시범서비스는 ETF, 지수선물 등 지수를 기초로 하는 금융상품이 활성화된 데 따른 것이다.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관련 금융상품 운용에 필요한 지수정보 수요가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신배당지수를 포함한 모든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지수전용 홈페이지에서 정보상품 파일이 일별로 제공된다. 지수별 구성종목, 구성종목 비중, 유동비율 등 지수 산출과 관련된 상세정보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오는 27일 지수전용 홈페이지와 정보상품 서비스의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뒤 내년 중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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