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나전(대표이사 김진우)이 23일 개최된 ‘2014 자동차부품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광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상을 수상했다.
㈜나전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단에서 1986년 플라스틱 성형으로 사업을 시작해 성형과 조립 등의 자동차용 내·외장재를 생산, 기아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현재는 기아자동차 부품공급 1차 협력업체로 광주지역이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90억원의 매출달성으로 2010년 559억원과 비교하면 매년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실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김진우 ㈜나전 대표이사는 시스템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부품품질 향상을 위해 자동차부품업계에서는 최초로 RFID, RTLS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를 활용한 금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금형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생산자동화 및 검사자동화 시스템 등 FOOL FROOF 시스템을 구축, 부품품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노사화합을 최우선정책으로 추진해 전직원의 정규직화 및 보상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업체에 기술이전, 설비지원으로 동반성장 실천이라는 경영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2014 자동차부품산업대상’은 부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로 12번째를 맞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