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정란) 주관하는 “제20회 여성단체 화합한마당 행사“가 23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8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회원 전체가 포옹하며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힐링허그 운동을 시작으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3개 단체별 대표 및 기수가 단체기를 힘차게 흔들며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서 기념식과 여성의 지위향상과 녹색생활 실천에 공헌한 유공자 14명을 표창하고 하루에 “나에게 3번, 남에게 3번, 3사람에게” 칭찬하는 '3.3.3. 칭찬운동'에 여성이 먼저 참여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하였으며 회원간의 화합을 다지는 체육행사와 작은 콘서트 등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정란)에서 150만원, 대한어머니회 순천시지회(회장 임정심)에서 100만원을 지역인재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써달라며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과 우리의 미래인 자녀들이 행복하다며,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우리시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08년부터 직장 맘들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18명의 아이돌보미를 양성하여 경력단절 여성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매년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수도권에 홍보하는 ”김치판매 직거래 장터“를 서울 양천공원에 개설해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순천만, 동천 등을 중심으로 꾸준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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