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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단말 先보상 프로그램' 등 고객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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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폰 중고값 선보상 프로그램 'O클럽'
- 신규 아이폰6에 70만원대 출고가 제시
-영화 할인 혜택 등 멤버십 강화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와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가 23일 가계통신비 인하 대책을 발표했다.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인 'O클럽'과 할부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기변 프로그램 'U클럽' 등을 출시하는 등 고객의 휴대폰 구매 부담을 대폭 줄이겠다는 의도다.

◆새폰 중고값 선보상 프로그램 'O클럽' 출시=LG유플러스는 휴대폰을 구매할 때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인 'O클럽'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O클럽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휴대폰 지원금과 고객이 기존에 갖고 있는 중고폰 가격 보상에 추가로 18개월 뒤 휴대폰 반납 조건으로 신규폰의 중고가격을 미리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컨대 기존 아이폰 5를 사용하던 고객은 LG유플러스 아이폰6 지원금과 기존에 보유한 중고폰 보상금에 이번 아이폰6 의 18개월 뒤 중고폰 값도 미리 보상 받아 단말 부담금(할부금) 거의 없이 아이폰6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만약 O클럽 프로그램에 가입은 했으나 18개월 뒤 아이폰6를 반납하지 않고 지속 사용을 원할 경우, 가입시 보상 받은 금액에 대해 12개월간 분할 납부 신청을 하면 된다.


O클럽 프로그램은 우선적으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예약가입 시 선택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타사의 제품도 제조사와 협의를 거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교체 주기가 점차 단축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해 고객이 단말기 구매 후 12개월이 지나 기기를 변경할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 받아 신규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U클럽'도 선보였다.


U클럽은 12개월 이상 LG유플러스를 이용한 고객이 이용기간 동안 누적 기본료 70만원 이상을 납부하고, 쓰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과 단말 지원 위약금을 면제해주는 휴대폰 교체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24개월 약정기간을 채우지 않고도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12개월만 이용하면 잔여할부금 또는 반환금 부담 없이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꿀 수 있다.


◆아이폰6 출고가 70만원대로 설정…삼성전자와 LG전자 주요 스마트폰 출고가 낮춰=LG 유플러스는 이번 예약 가입 시점에 아이폰의 출고가를 70만원대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고가를 확정 공개한 것으로 아이폰6의 출고가가 관련 업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점에 비춰볼 때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당초 아이폰6(16GB 기준)의 출고가가 80만원대 초반에 설정될 것으로 예상된 수준에서 상당폭 낮은 수준으로 제시함으로써 경쟁사와 관련 업계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면서 "이로써 고객은 동일한 지원금 기준으로 실질 구매가가 낮아지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오는 31일 공식 출시하고, 이를 위해 24일 오후 3시부터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G3 beat, Gx2, 삼성전자의 S4 등 3종의 단말 출고가를 최대 9만9000원까지 낮췄다.


◆멤버십 혜택 강화…"집토끼 사수 나선다"=LG유플러스는 멤버십 혜택도 강화해 무한대 요금제 고객의 경우 CGV와 메가박스에서 월 2회 영화를 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연간으로 따지면 총 24회 (24만원 수준)의 영화 관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69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도 연간 6회의 영화 관람 혜택이 주어진다.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과 LG유플러스를 함께 사용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에 제공해오던 가족친구할인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예약가입 기간에 가입한 고객이 추천한 가족, 친구, 연인 등 지인이 LG유플러스로 신규 가입, 번호이동 또는 기기 변경하면 추천 건수에 따라 최대 3만원의 요금할인을 매월 제공한다.


예를 들어 LG유플러스 가입고객이 1명 추천하면 매월 3000원, 2명 추천하면 9000원, 3명을 추천하면 1만8000원, 4명을 추천하면 3만원의 요금 할인 혜택이 제공돼 최대 연간 36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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