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3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급반등 했던 일본 증시는 이날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데다 중국의 성장률 등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둔화 분위기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닛케이225지수는 0.2% 하락한 1만5169.57로, 토픽스지수는 0.3% 내린 1233.0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JX 홀딩스가 2.5% 떨어지는 등 에너지주가 부진을 이끌고 있다.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신코 일렉트릭은 10% 넘게 급락중이다. 게임업체 DeNA는 등급 상승 소식에 오르는 중이다.
중국 증시도 내리는 중이다. 이날 나온 HSBC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좋았지만 시장의 유동성 우려가 더 크게 작용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내린 2316.90을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41% 빠진 2만3307.95에서 움직이고 있다.
HSBC는 중국의 이번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가 50.4를 기록했다고 이날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전월 확정치인 50.2를 모두 소폭 웃돈 것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