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서울 중암중학교 1학년생 14명을 서울 본사로 초청해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직업체험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 가치관 및 진로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한미약품 개발팀 최중렬 팀장과 커뮤니케이션팀 조경은 대리 등이 1일 교사로 나서 한미약품과 제약산업 이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체험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한미약품 19층에 위치한 한미사진미술관을 찾아 현재 전시 중인 'Italian Nostalgia'를 미술관 김미현 연구원의 설명으로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1일 교사로 나선 박병식 대리는 “어린 학생들이 진지하게 교육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사회 초년생이었던 내 모습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 인류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의 구성원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중암중학교 설경아 선생님은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이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진로를 설계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꿈나무들을 위한 체험교육에 힘써 주신 한미약품 측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방이중학교 학생 초청 교육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됐다.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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