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재고물량에 대해 "중소형 전략제품 출시 시점과 맞물려 전략적으로 축적한 재고"라고 설명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전무)는 22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3분기, 출하는 4분기에 집중돼 있다"며 "캐파(생산능력)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재고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재고 물량이 많아 매출이나 출하면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문제가 없다고 답한 것이다.
이어 김 전무는 "현재 신제품 외에 다른 제품의 재고는 오히려 부족한 상황"이라며 "4분기에 본격적으로 출하로 연결되면 연말 재고는 예년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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