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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흥대 광주 북구 주무관, 제18회 민원봉사대상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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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나흥대 광주 북구 주무관, 제18회 민원봉사대상서 대상 수상 나흥대 광주광역시 북구청(청장 송광운) 위생과 주무관이 22일 안전행정부와 SBS에서 공동주관하는 ‘제18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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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금 일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재)광주북구장학회에 쾌척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22일 안전행정부와 SBS에서 공동주관하는 ‘제18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북구청 위생과 소속 나흥대(51) 주무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원봉사대상’은 지난 1997년부터 안전행정부와 SBS가 매년 공동 주관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에게 봉사하고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6급 이하 공무원을 발굴·표창하는 상이다.


올해 역시 지난 4월부터 국가 및 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4개월에 걸쳐 서류심사와 관계자 면담, 주민여론 청취 등 엄격한 공적검증 실사를 통해 대상 1명, 본상 11명, 특별상 3명을 선정했다.


나 주무관은 ▲적극적인 주민불편해소 시책개발 ▲사회봉사활동 ▲모범적인 공사생활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단 1명에게만 수여되는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나 주무관은 지난 1990년 북구청 입사 이래 약 24년 2개월여 동안 민원업무를 맡아오면서, 주민을 위한 몸에 밴 행정으로 귀감을 주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 나들이 행사’ 시책을 개발, 북구 대표 장애인 권익신장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중증장애로 이동권에 제한을 받으며 나들이 기회가 거의 없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삶의 활력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사랑나눔 그린카드 운영’, ‘찾아가는 목욕장 수질검사 대행 서비스’, ‘윙~윙 STOP 해피콜 운영’ 등 14개의 주민불편해소 시책을 개발 추진했고 ‘현장방문 영업신고증 교부’ 시책은 우수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 주무관의 사회봉사활동 또한 남다르다.


지난 1983년 4월부터 30년동안 한센인 정착촌인 성진원을 100여 차례 방문해 마을환경 정비활동과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등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외로운 마을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그리고 지난 1999년부터 장애인 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을 방문해 목욕봉사, 환경정비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2년 6월, 시각 및 중복장애 1급으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을 주인공으로한 책자를 보고,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 총 48회 헌혈에 참여, 대한적십자 헌혈유공 은장을 수여하는 등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나흥대 주무관은 “맡은 일을 열심히 한 것 뿐 인데 큰 상을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주민을 가족처럼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나흥대 주무관이 민원행정 최고 권위의 상인 민원봉사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이 귀감이 되어 주민을 위한 북구의 애민행정이 한층 더 성숙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SBS 상암동 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대상을 수상한 나흥대 주무관은 시상금 500만원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재)광주북구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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