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산하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디자인융합 전문대학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과기대는 2015년 3월부터 디자인·기술 융합 전문대학원(http://designfusion.seoultech.ac.kr)을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5+3년간 200여명의 석박사 인력을 배출하게 됐다. 또 산업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2021년까지 매년 약 8억원의 장학금 등을 지원받는다.
이로써 서울과기대의 디자인-제조 융합 사업단은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사용자 가치 관점의 제품 개발, 사업화의 전 과정을 주도할 수 있는 석사급 인재를 2015년부터 양성하게 됐다.
정연찬 사업단장은 "본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에는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실무전문가를 공급하며, 디자인 분야에는 제품 개발 분야의 고급 인력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은 다음 달 중 서울과기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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