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 근)는 2014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타 대학과의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지방 국·사립대학생에게 기숙사 입주를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거주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수도권을 찾아 학점교류, 자격증 취득반 수강, 취업역량 강화, 인턴사원 근무 등의 자기계발을 하면서 숙식을 간편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수도권에 연고가 없는 지방대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기숙사 입주대상이며 입주신청은 12일 마감된다.
지난 겨울방학 기숙사 개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정화(경북대 사회교육과 4) 학생은 “방학동안 서울에서 임용시험 공부를 할 계획 중 방을 구하는 비용과 노력이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이런 제도를 이용하게 되어 손쉽게 해결됐다”고 말했다.
오영재 서울과학기술대생활관장은 “지난 겨울방학에 지방국립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기숙사 개방 프로그램의 호응도가 좋았다”며 “올해부터는 지방소재 사립대학교 학생들에게도 입주 개방범위를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숙사 입주관련 문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생활관 홈페이지(http://dormitory.seoultech.ac.kr/kor)나 전화(02-970-9143)로 하면 된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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