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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BA '올해의 메이저리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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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22일(한국시간) 야구전문지 베이스볼아메리카로부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뽑힌 마이크 트라웃(23ㆍ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올 시즌 그는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98.1이닝을 던지며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최초로 4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개인 통산 두 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무엇보다 낮은 출루 허용에 주목했다. 수치가 0.231에 불과했다며 자신의 출루율(0.235)보다 낮았다고 소개했다. 평균자책점에 대해서는 통산 수치 2.48이 2차 세계대전 이후 10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가운데 가장 훌륭하다고 했다. 커쇼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A.J 엘리스는 “사이영상 2회 수상자에게 계속 발전한다는 말을 꺼내기가 어렵지만 그는 분명 더 좋은 투수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데도 타자들이 제대로 스윙을 하지 못할 정도”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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