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영증권은 22일 강원랜드에 대해 견조한 3분기 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1개월간 강원랜드 주가는 2.2% 상승했고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은 9.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파라다이스, GKL 주가는 각각 9.6%, 14.7% 하락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상장 카지노 3사중 당분간 동사가 가장 돋보일 것이라는 종전의 예상을 유지한다"며 "이는 상장 카지노 3사중 향후 실적전망이 가장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증설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6.1% 성장할 것"이라면서 "반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영업이익이 정체하거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내달 신임사장이 결정되면 투자계획도 속도를 낼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배당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도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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