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에 진심 다해 사과 "아내가 받은 상처, 회복위해 노력할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외도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병헌이 자신을 둘러싼 협박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동영상 협박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병헌은 20일 오후 예정됐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로 출국했다.
이날 수척해진 모습으로 공항을 찾은 이병헌은 취재진에게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협박사건과 관련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이병헌은 “특히 아내와 가족에게 미안하다”며 “아내가 받은 상처는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아내 이민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병헌은 또 "만약 (제가) 지은 죄가 있다면 달게 받을 것이다. 대중의 질책도 달게 받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로서)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병헌이 오늘 오후 오래 전부터 약속됐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로 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홍보대사 활동은 몇 년 전부터 지속해 오던 일이다. 이번 일정에서는 사진 촬영을 소화할 예정이다. 귀국 날짜는 미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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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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