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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표면에서 촬영된 '혜성'…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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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튜니티, 자체 카메라 통해 촬영

화성 표면에서 촬영된 '혜성'…작네! ▲오퍼튜니티가 화성 표면에서 촬영한 '사이딩 스프링'혜성.[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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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화성 착륙 탐사선인 오퍼튜니티(Opportunity)가 화성을 스쳐 지나가는 '사이딩 스프링(Siding Spring)'의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장엄하고 웅장해 보이지는 않았고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다른 별과 차이를 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아주 작은 모습을 보여 준다.


미항공우주국(NASA) 측은 오퍼튜니티가 파노라마 기능을 가진 카메라(Pancam)를 이용해 2시간30분 동안의 노출을 통해 이번 혜성에 대한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고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화성 궤도탐사선과 허블우주망원경, 유럽과 인도의 관련 화성 탐사선이 촬영한 사진과 데이터는 분석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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