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최대 게임행사에서 모바일 최고 부문 수상
-국내 및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인기…이달 중 대만 출시 예정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자사의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이 태국 최대 게임쇼인 ‘TGS&빅페스티벌 2014’에서 모바일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이 행사는 현지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게임행사로 수상작은 이용자의 온·오프라인 투표와 게임의 최고 동접 수치 등을 종합 집계해 결정된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모두의마블’이 온라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넷마블은 “작년 온라인 ‘모두의마블’에 이어 올해 모바일게임까지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모두의마블’에 보내주신 현지 이용자들의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친숙한 소재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구현한 ‘모두의마블’은 지난 7월 라인을 통해 태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5일 만에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다. 또 구글마켓에서도 출시 5일 만에 인기 1위, 13일 만에 최고매출 1위에 오르며 현지 국민 모바일게임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정호 넷마블 본부장은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 및 일일 게임 이용자수 1000만 명 돌파에 수상소식까지 더해져 ‘모두의마블’ 글로벌 진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모두의마블’이 국내 시장에서 각종 진기록을 세우며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두의마블’은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외 일본시장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달 중 대만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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