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영국항공이 한국 취항 2주년을 맞이해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한다.
영국항공은 내년 3월부터 인천~런던 노선에 주 7회 보잉(B)787 드림라이너를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영국항공의 B787은 LED무드 라이팅 시스템을 통해 탑승객들이 다른 타임존에 적응토록 돕는다. B787은 난기류 어지러움 감소 기능을 장착했으며 좌석내 공기 압력 축소를 통해 탑승객들의 건조함을 줄이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에드워드 포더링험(Edward Fotheringham) 영국항공 한국지사장은 "드림라이너는 탑승객들의 웰빙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향상된 기술, 더 부드러운 운항과 쾌적한 환경으로 장거리 항공에서 더욱 편안한 비행 경험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항공의 B787은 최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스타일리쉬한 새로운 인테리어를 탑재한 비즈니스 클래스 클럽 월드 (Club World),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 (World Traveller Plus), 이코노미 클래스 월드 트래블러 (World Traveller)로 구성돼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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