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권선주 행장이 경기여고 동창회 경운회로부터 '2014 자랑스러운 경기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권 행장은 지난해 말 국내 첫 여성은행장에 올라 여성 금융인의 지위 향상에 기여했으며 기술금융 활성화 및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시장을 선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1978년 입행 이후 여성 첫 지역본부장, 여성 첫 부행장 등 늘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권 행장은 미국 포춘지 선정 '2014년 역량 있는 여성 경제인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권 행장과 함께 문용희 미국 피바디 음대 교수도 '올해의 자랑스러운 경기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 교수는 2002년 한국인으로는 처음 세계적 명성의 미국 피바디 음대 교수로 임용된 한국을 빛낸 피아니스트로 꼽힌다. 1966년 경기여고 졸업 후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아티스트 디플롬을 받았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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