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은 17일 서울 소공로 본점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우수기업 육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기업 육성 및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서비스(T.O.P)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T.O.P'란 기술우수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출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 해결을 위해 전담 영업점 및 컨설팅팀을 운영하며,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 우수중소기업이 될 때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우리은행만의 특화서비스다.
특히 매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천한 1000여개 업체에 대해서는 해외 진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업무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제품 판로지원을 비롯해 임직원 특화 금융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이 갖고 있는 IP(지식재산권) 보유기업대출 등의 창조기술 상품을 통해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우수기업에 대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산업단지 입주 기술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 산업단지론 및 우리창조기술 우수기업대출 등을 출시했고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우리 수출진흥금융, 수출기업 마스터론 등 전용상품 출시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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