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교육·판매 시설 등 대상… 건물 찾기 불편 해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여러 건물이 하나의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도로명주소에 상세주소를 부여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건물군 내 개별 건물이 많은 경우 우편물·택배 등 수취는 물론, 응급출동 등 긴급상황 시 건물별 위치 안내가 쉽지 않아 불편을 겪어왔다.
상세주소는 개별 건물별로 동·층·호를 주소로 사용하는 것으로, 신청 대상은 교육시설, 종합병원, 공공업무시설, 공장, 창고시설, 업무시설, 운동시설, 종교시설, 문화체육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등이다.
▲아파트 등과 같이 둘 이상의 건물들이 하나의 집단을 이루고 있어 그 건물 전체에 하나의 건물번호를 부여한 경우(대학·종합병원·공장·공공청사·판매시설 등)
▲ W-1동, E-2동, N15-박물관동, 별관ITS동, IDC동, 서편별관동 등
상세주소 부여를 희망하는 경우 건축주 또는 임차인, 점유인이 건물군의 소재지 관할 구청의 도로명주소 담당부서에 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부민원포털 ‘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소유자가 동의하면 임차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