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19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행사장 등을 방문해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 상황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이날 국립김해연구소와 행사장이 마련된 벡스코, 부산의료원 등을 방문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견될 경우 검역상황과 환자 이송, 수송절차, 격리 병실 등 대처상황을 살펴봤다.
문 장관은 “부산시민과 국민들의 우려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여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서아프리카 발병 3개국에서는 참가자가 없지만 입국 전 3주 내에 해당국에 체류하였거나 방문했던 참가자에 대해서는 입국단계에서 철저한 검역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행사장 내 발열감시 등을 통해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발견해 격리·입원 조치해 에볼라바이러스 국내 유입이나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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