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소속사, 판교 사고에 공식입장…"당시 사고 인지 못해…안타까운 마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걸그룹 포미닛이 공연한 판교테크노밸리 인근 환풍구가 붕괴돼 관람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포미닛 측이 공식입장을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걸그룹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테테인먼트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미닛 공연 당시에는 멤버, 스태프 전원이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채 무대를 마치고 나왔고 서울로 복귀한 후에야 관련 사고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포미닛 소속사는 "해당 공연은 포미닛 단독공연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한 언론사 주최 행사 무대였다"고 전해졌다.
이어 포미닛 소속사는 "오늘 사고로 관객 분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오후 5시53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 공연장에서 환풍구 덮개가 내려 앉으면서 관객 25명이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은 이 사고로 1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관람객 700여명이 모여 공연을 관람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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