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0/23)

시계아이콘02분 0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0/23) 영화 '컬러풀 웨딩즈' 스틸컷
AD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컬러풀 웨딩즈
10월16일 개봉 ㅣ감독 필리페 드 샤베롱ㅣ출연 크리스티앙 클라비에, 샹탈 라비, 아리 아비탄, 메디 사둔

올해 프랑스에서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코미디 영화 '컬러풀 웨딩즈'가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는 시작과 동시에 세 차례에 걸친 결혼식을 보여준다. 가톨릭 신자 집안으로 순수 혈통인 프랑스 상류층 클로드 부부의 세 딸이 그 주인공인데, 사위들이 심상치않다.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 등 다양한 인종과 혈통의 사위들을 맞이하게 된 클로드 부부는 막내 딸만은 프랑스인과 결혼하길 바란다. 하지만 딸이 아프리카 출신의 흑인 사위를 데리고 오자 클로드 부부는 참았던 울분을 터뜨린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한 식구가 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다. 온 가족이 모인 식사자리는 독설과 고성이 오가는 난장판이 되기 일쑤다. 아슬아슬한 인종차별적 발언과 갈등이 넘쳐나지만 영화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따뜻하다.


Theatre
이인실
10월17일부터 10월26일까지 l 명동예술극장 l 출연 정재진 이용이 김승철 심수현

연극 '이인실'은 지난해 초연 당시 완성도 높은 희곡, 연기, 연출 등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작품 재공연지원에 선정돼 17일부터 명동예술극장에서 올리게 됐다. 병원 2인실에 백수건달 '진석'과 그의 여자친구 '미경', 그리고 탈북자 '지룡'이 한 병실을 쓰게 된다. 보호자가 없는 '지룡'을 위해 '진석'이 수술 동의서에 대신 사인을 해준다. 그러나 '지룡'은 수술 중 뇌사 상태에 빠지고, '진석'과 '미경'이 그를 책임져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진다. '지룡'의 연고자를 찾기 위해 가방을 뒤지던 중 이 둘은 한 통의 편지를 발견한다. 작품은 잘못된 욕망과 선택으로 인해 뒤틀린 청년들의 삶을 보여준다. 흔들리는 젊은 세대를 날카롭게 담아내면서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그려냈다.

Musical
그날들
10월21일부터 2015년 1월18일까지ㅣ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ㅣ출연 유준상 이건명 최재웅 강태을 규현

고 김광석의 노래로 만든 창작뮤지컬 '그날들'이 돌아왔다. '이등병의 편지', '서른즈음에',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사랑이라는 이유로', '부치지 않은 편지', '나의 노래' 등 주옥같은 그의 노래를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3년 4월 첫 막을 올리고 서울 공연에서 객석 점유율 96%를 달성, 전국 총 관객 14만명 돌파 등 초연 창작뮤지컬로서는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의 사라진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그 때 사라진 경호원 동기생 '무영'과 '그녀'의 흔적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학 역은 배우 유준상·이건명·최재웅·강태을이 맡았고 무영 역에 김승대·오종혁·지창욱·규현(슈퍼주니어)이 캐스팅됐다.


AD

Concert
장사익
10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ㅣ세종문화회관

소리꾼 '장사익'이 공연 20주년을 맞아 연말까지 전국을 돌며 소리판을 펼친다. 장사익이 대중가요, 재즈, 국악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무정형의 자유스러움으로 삶을 진솔하게 노래한 지 어느새 20년이 되었다. 마흔 다섯의 나이로 뒤늦게 무대에 선 그는 미국,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도 공연하며 한국의 소리를 알리고 있다. 서울 공연 후에는 11월15일 울산 KBS홀, 11월2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12월4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 12월12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 12월19일 부산 KBS홀, 12월25일 김해문화의전당으로 공연을 이어나간다. 그는 "강물처럼 흐르는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노래를 한 지 꼭 20년이 됐다"며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오신 사랑하는 모든 분과 행복하고 즐거운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Classic
상하이 콰르텟과 퍼커셔니스트 한문경 콘서트
10월31일 ㅣ일신홀

현악4중주단 '상하이 콰르텟'과 퍼커셔니스트 한문경이 한 무대에 선다. 1983년 창단된 상하이 콰르텟은 웨이강 리(바이올린), 이-옌 장(바이올린), 홍강 리(비올라), 니콜라스 차바라스(첼로)로 구성된 단체로, 멤버들이 상하이 음악원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다. 동양의 섬세함과 감성을 자극하는 서양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아름답게 녹여내 현재 언론과 대중으로부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콰르텟 가운데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한문경은 오케스트라 보조에 머물던 타악기를 독주 악기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기여한 대표 연주자다. 이번 음악회에서 상하이 콰르텟은 호아킨 투리나의 '투우사의 기도'와 모리스 라벨의 '현악 4중주 바장조'를 연주할 예정이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한문경의 마림바 연주와 함께 류재준의 '마림바와 현을 위한 5중주'도 들려준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